청소년 및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나다움 놀이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는 창의적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며, 교육 및 복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나다움놀이터는 지역환경을 보도하는 청소년기자단도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다움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기후위기영천 농업의 터전을 위협하다이상기후로 흔들리는 농촌, 지금 대응이 필요하다 이지영 나다움기자기후위기로 인한 영천 지역 농업의 변화와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나다움기자단은 현재 진행 중인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농업 환경 변화 사례를 취재했다. 이번 취재는 기후변화가 지역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농업을 지키기 위한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최근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농업도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다. 영천은 과수와 벼농사가 활발한 지역이지만, 폭염과 집중호우, 이상 저온과 같은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농작물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작물 생육이 불안정해지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토양이 유실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러한 기후 변화는 수확 시기와 수확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벼의 경우 고온으로 인해 생육 기간이 짧아지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과수 농가에서는 열과(과일이 갈라지는 현상)나 낙과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 여기에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농민들의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는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다. 수확량 감소로 인한 소득 불안정은 물론, 병해충 증가로 농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환경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 농가 비율이 높은 영천 지역의 특성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동과 비용 부담은 농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 농업과 지역 경제,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 안전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재 진행형의 위기다. 영천 지역 농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를 고려한 농업 방식 전환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기후에 강한 품종 재배, 농업 환경 관리 강화, 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원 정책,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지금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영천 지역 농업의 미래는 더욱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취재를 통해 기후위기가 지역 농업의 문제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기후위기로 영천의 샤인머스켓 등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이 필요하다. 정윤서 나다움기자영천은 사계절이 뚜렷한 도시였지만, 최근에는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올여름 영천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고, 35도 안팎의 폭염이 여러 날 이어졌다. 반면, 장마 기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포도와 벼 같은 농작물의 생육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영천의 대표 작물인 샤인머스켓은 알이 작아지고 당도가 떨어져 농민들의 걱정이 커졌다.기후 변화는 농사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불편을 늘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해 산책로가 잠기는 일이 있었고,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 도심지가 더 뜨겁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다. 겨울철도 따뜻해지면서 모기와 같은 해충이 늦가을까지 나타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커졌다.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환경기자단은 기후위기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다.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일도 그 실천 중 하나이다. 우리가 직접 분리수거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은, 작은 행동이라도 모이면 지역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영천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력을 절약하고, 하천 정비와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농민들을 위한 ‘기후적응 농법’ 교육도 늘고 있다. 학교에서는 탄소중립 교육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러나 이런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아껴 쓰는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영천을 지키는 첫걸음이다.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영천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영천의 자연과 농업, 생활환경은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환경기자단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앞으로도 지역의 기후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노력에 앞장서고 싶다.기후위기로 인한농작물 위기 임아윤 기자기휘 위기는 이상기후 물 부족, 병해충 증가 등으로 농작물 생산성과 식량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기온상승과 가뭄,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생산성이 저해되고 있습니다. 특히 벼,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25%가 물부족 위험에 노출되어 식량공급 불안정이 커지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최근 20년간 원예농산물 재배면적이 22% 감소하고, 생산량은 12% 줄었으며, 재배 적지 이동과 농가 생태 악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해충과 질병이 확산되어 전시계 농작물이 20~40%에 달합니다. 물 부족 문제도 심각해져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추세입니다.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점점 농작물 위기는 심각해질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고 농사를 하기 힘들어 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 원인은 알고있다싶어 사람들이 쓰레기를 자꾸 아무데나 버리고 플라스틱, 물 등을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수량 및 품질 저하도 생겨 극한 기상현상과 병해충의 확산은 농산물의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 유지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물 재해 보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