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려울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이기도 하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무상(無常)’ 하면, 부정적인 측면의 ‘인생무상(人生無常)-인생이 덧없음’을 떠올리죠. 사전에서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인생이란 어떤 순간에도 그 상태 그대로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므로’ 그 순간에 머무르지 말고 변화에 적응하며 살라는 뜻으로 ‘인생무상’을 해석해보면 어떨까요? 무상을 직시할 줄 알면 사랑에도 미움에도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집착하지 않으므로 원망이나 분노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식욕(食慾), 색욕(色慾), 재욕(財慾), 수면욕(睡眠慾), 명예욕(名譽慾)의 다섯 가지 욕망에 매달리지 않으므로 슬기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이렇게 붓다의 가르침은 한결같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번뇌의 불을 끈 상태인 열반의 즐거움에 머무는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의 우리는 이미 집착의 업이 깊어진 상태라 ‘불교는 어렵다.’라고 지레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겁니다. 사랑이 오면 사랑에 집착하고 미움이 오면 미움에 매달립니다. 그래서 사랑이 깨지면 괴로워하고 미운 마음이 생기면 돌이키지 못한 채 미움에 사로잡힙니다. 번대로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도 미움도 영원하지 않은 줄 알기 때문에 오고 감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도 집착하지 않으니 더욱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힘이 생기는 거지요. 사람은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현상은 생주이멸(生住異滅) 하며, 우주는 성주괴공(成住壞空)합니다. 계절조차도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윤회를 거듭하고 있지 않습니까. 모름지기 나[我], 나의 것[我所], 나의 생각[我見]이 영원하리라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무아인 줄 알면 나의 소유에 대한 집착이나 내 생각이 옳다는 아집(我執)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의 몸은 쉼 없이 늙어 죽음을 향해 가는데, 내 것이나 내 생각이 무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어호준본관은 함종이고 살던 곳은 분명하지 않다. 대구감옥에서 죽었다.〈원문〉魚浩俊은 咸從人이요 居所不詳이라 死於大邱獄하다 <山南倡義誌 卷下68p>魚浩俊 義士 略歷(어호준 의사 약력)魚浩俊(어호준)은 관향은 函鐘(함종)이오 거소는 미상이라 大邱(대구)에서 사형되다  <山南義陣遺史512p>어동준본관은 함종이고 살던 곳은 분명하지 않다. 대구감옥에서 죽었다.〈원문〉魚東俊은 浩俊之弟也라 與其兄으로 同死於同獄하다 <山南倡義誌 卷下68p>魚東俊 義士 略歷(어동준 의사 약력)魚東俊(어동준)은 浩俊(호준)의 親弟(친제)라 그 兄(형)과 같이 大邱(대구)에서 사형되다 <山南義陣遺史512p>김수달운달의 동생으로 전사했다고 전해진다.〈원문〉金守達은 或言運達之弟也라 亦戰死云이라 <山南倡義誌 卷下68p>金守達 義士 略歷(김수달 의사 약력)金守達(김수달)은 或言(혹언) 運達(운달)의 親弟(친제)로서 전순하였다 더라 <山南義陣遺史513p>金守達(김수달) 의사 공훈록국가보훈부의 공훈전자사료관에 같은 이름의 공훈록이 있으나 강원도 인제, 양구, 회양 일대에서 활동한 인물이다.우재호재룡의 재종 동생이다. 우재룡을 따라 산남의진에 들어와서 정찰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각 지역을 출몰하다가 팔공산에서는 우재룡의 통모(通謀)로 이세기에게 돌아갔다. 청송 우령(牛嶺)에서 적의 형세를 정탐하다가 적의 추격을 당하여 우령 아래에서 죽었다.〈원문〉禹在浩는 在龍之再從弟也라 從再從兄入陣하야 以吏候之任으로 出沒各地할새 自八公山으로 得在龍之通謀하야 歸於李世紀라가 至靑松牛嶺하야 探敵勢타가 被敵之追擊하야 死於牛嶺之下하다 <山南倡義誌 卷下68p>禹在浩 義士 略歷(우재호 의사 약력)禹在浩(우재호)는 在龍(재룡)의 再從弟(재종제)라 정보요원으로 활약하다가 靑松(청송) 牛嶺(우령)에서 전순하다 <山南義陣遺史513p>손천일관향은 분명하지 않다. 우재룡을 좇아 팔공산으로 들어가 비밀리에 무기를 구입하다가 동지 다섯 사람이 함께 순사(殉死)하고 재룡 등 역시 사로잡혔는데, 이 또한 운명이다. 순사(殉死)한 두 사람은 성씨와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다.〈원문〉孫天一은 貫鄕不詳이라 從禹在龍하야 潛於八公山而購入武器타가 同志五人이 同時殉死하고 在龍等亦被執하니 此亦運也而殉死中二人은 姓名不傳이라 <山南倡義誌 卷下68p>孫天一 義士 略歷(손천일 의사 약력)孫天一(손천일)은 관향과 거소는 불상이라 禹在龍(우재룡)을 따라서 八公山(팔공산)에서 武器(무기)를 구입하다가 왜적에게 습격을 받아 동지 五人(오인)이 同時殉死(동시순사)를 하였는데 二人(이인)은 姓名不傳(성명부전)이라 <山南義陣遺史5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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