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매섭게 불던 날, 시민들의 발이 되는 버스 기사들이 거리로 나섰다.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었다.영천교통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나버스봉사대’를 조직하고 이마트와 영천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조합원들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갑과 집게를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시민들이 매일 오가는 길을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봉사였다.평소 시민의 발이 되어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 기사들이지만, 이날만큼은 지역을 지키는 환경지킴이로 나섰다. 조합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도로변과 인도 곳곳을 정리하며 깨끗해진 거리를 바라보는 보람을 함께 나눴다.노동조합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버스 기사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봉사대를 만들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활동이 쌓이면 더 깨끗하고 따뜻한 도시 영천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영천교통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과 다양한 지역 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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