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의 공사현장에서 후진하던 화물차에 작업자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14분께 자양면 충효리의 하수처리 관로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화물차에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구조·구급대는 후진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작업자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을 확인했다.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60대 남성으로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급대는 즉시 전문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에서 차량이 후진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와의 안전 거리 확보나 유도 인력 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경찰과 관계 당국은 화물차 운전자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