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특히나 미세먼지가 심했던 한 주 였습니다. 초미세도 나쁨 수준을 유지한 날이 일주일 중 5일이 넘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다량의 중금속도 포함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성된 자체 미세먼지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신체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폐는 더욱더 중요한 부분 중에 한 기관이라고 하겠습니다. 당장 호흡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5분 내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시대, 내 몸을 지키는 한방의 지혜: 호흡기 보강과 해독의 처방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인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를 넘어 중금속과 화학물질을 포함한 미세 입자로, 호흡기 깊숙이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유해 기운을 ‘외사(外邪)’라 하며, 특히 폐(肺)를 건조하게 하고 기운을 상하게 하는 주범으로 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한방 약초와 나물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방 건강법을 정리해 드립니다.폐를 촉촉하게,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약초한의학에서 호흡기 건강의 핵심은 ‘윤폐(潤肺)’, 즉 폐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길경(도라지): 기관지의 파수꾼 도라지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합니다.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목이 칼칼하고 이물감이 느껴질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맥문동: 폐의 수분을 채우는 샘물 맥문동은 ‘폐를 윤택하게 한다’는 뜻의 윤폐 작용이 매우 강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가 건조해져 발생하는 마른기침이나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체내 진액을 보충하여 기관지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오미자: 호흡기 기운을 수렴하는 열매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는 폐 기운을 수렴하여 기침을 진정시키고 천식 증상을 완화합니다. 특히 폐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 오염 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생활 속 한방 수칙약초와 나물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일상 속 작은 습관입니다.* 진액 보충을 위한 수분 섭취: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물이나 도라지차, 맥문동차를 수시로 마시기.* 해조류 섭취 병행: 미역, 다시마의 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나물 요리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면역력의 바탕은 정기(正氣)입니다. 몸의 기운이 충만해야 미세먼지라는 외사가 침투해도 이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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