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의 시민과 봉사단체들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달 30일에는 포철공고 행복나눔봉사단 70여 명과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온트리 봉사단 30여 명이 호국원을 방문해 묘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묘역 곳곳을 돌며 묘비를 깨끗이 닦고, 각 묘비 앞에서 묵념을 올린 뒤 태극기를 정성스럽게 꽂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이날 봉사단체들은 2천~3천여 개의 태극기를 준비해 묘역에 게양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추모 분위기를 더하는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음악동호회 포레스타와 음악봉사동호회 도미누스 앙상블은 호국원 홍살문 앞에서 ‘추모와 힐링이 함께하는 호국영웅 버스킹’을 개최했다.기타와 현악기, 관악기 등이 어우러진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추념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참배객들은 음악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국립영천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 버스킹을 비롯해 묘전 태극기 꽂기, 온라인 퀴즈 이벤트, 6·25전쟁 특별 사진전, 찾아가는 사진전 운영, 대구·경북 주요 기관장 현충탑 및 무연고 묘소 참배 등 다양한 추모·보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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