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신문 편집위원회(위원장 양병열)는 8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본보의 발전을위해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양병열 위원장을 비롯해 안진석 부위원장, 정홍진 위원, 김관호 위원, 배서현 위원,원태희 위원이 참석해 편집 방향 및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이도협 경북동부신문 사장과 최병식 편집국장, 문준표 기자, 배정옥총괄국장, 배인호 시민기자단장, 이연남 아줌마기자단장, 윤정숙 아줌마기자단 부단장 등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했다.
◇양병열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의견을 제시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동부신문의 직원과 편집위원, 명예기자단 전체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영천은 다행히 가뭄, 홍수 피해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본보에 심층 취재를 주문했다.
◇안진석 부위원장은 최근 회사 임원진과 기자 교체 등 사내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취재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경북동부신문이 경상북도 최고의 신문이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편집위원들도 편집방향은 물론 회사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홍진 위원은 “행정기관은 물론 많은 독자들이 기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직접확인했다. 그만큼 지역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요구했다. 정 위원은 언론은 시정을 견제하는 역할도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취재 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관호 위원은 “지역 숨은 곳에 소개되지 못한 좋은 분들이 많다. 본보 10면 고정판 ‘이 사람’ 코너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편집위원들은 물론 아줌마기자단과 시민기자단 등 회사관계자들이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분들을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배서현 위원은 “주변 일에 무관심한 성격이었는데,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 기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앞으로더불어 사는 영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원태희 위원은 “영천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일어나는 일에 대해 귀 기울이려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편집위원들이 취재원으로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식 편집국장은 “여러분들이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을 우리가 생생히 기사화 시킬 수 있도록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사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