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인사총무부장)과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봉사단이 18일 영천시 신녕면 화서리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집 고치기에는 40여 명의 단원들이 신녕면 장방우씨 가정을 포함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노후지붕개량, 도배장판·전기배선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신녕면 화서리 마을회관 에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봉사 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최문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 단원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인원 7천여 명이, 577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 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돈 마을이장과 지역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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