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민간단체인 융합상생영천포럼(수석 공동대표 김서현)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설동 풍물시장에서 영천지역 농산물 홍보 판매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매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감자, 마늘 등 농산물 2.5톤 가량을 서울 도시민들에게 판매했다. 이날 판매된 농산물은 총 800여만 원. 융합상생영천포럼은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연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고향 농산물 홍보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영천학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산물 판매행사에는 김서현 수석 공동대표, 오인하 공동대표, 문경구 교육위원장, 양치홍 팀장, 김창수 지방자치협력 팀장을 비롯 융합상생영천포럼 관계자는 물론 영천학사 직원, 정연통 회장, 조강호 회장, 노맹호 회장 등 재경향우회 원로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연통 회장은 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제공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매행사에 많은 향우회원들이 동참했다. 특히 영천시 별빛회 윤경자 회장과 김청자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은떡과 부침개 등을 제공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융합상생영천포럼은 영천시의 정서적 문화의 대통합과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발족됐다. 융합상생영천포럼은 당초 세심포럼으로 창립되었다가 지난달 7일 단체명을 변경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