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산계곡과 공산폭포 및 영남최대 규모의 치산캠핑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후나 토질이 마늘재배에 적합하여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마늘 주산지로 자리매김한 신녕면(면장 이종권)은 영천시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노고산(558m)을 경계로 화산면, 서쪽은 팔공산(1,193m)의 연봉을 사이에 두고 군위군, 남쪽은 팔공산의 연봉을 사이에 두고 청통면·대구광역시, 북쪽은 화산(828m) 등을 경계로 군위군에 접한다. 11개 법정리와 25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7년 11월말 기준 인구는 2,110세대에 총 3,987명이다. 신라 초기에는 사정화현(史丁火縣)이었으나 경덕왕 때 신녕현으로 개칭되었으며 1910년 신녕군으로 승격되었다가 1914년 영천군에 병합되어 1995년 영천시에 통합되었다. 신녕이라는 명칭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신녕면사무소는 2017년 7월 1일자로 신녕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었으며 총무·맞춤형복지·산업·민원 4개담당 19명의 직원이 친절과 단합으로 똘똘 뭉쳐 지역발전과 면민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대표 시설화남리에 위치한 성덕대학교는 사립 전문대학으로 성덕대학의 전신은 1996년 세워진 성덕전문대학이다. 1997년 신입생 480명으로 첫 입학식을 가진 후 1998년 성덕대학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2년 성덕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우리시의 유일한 전문대학이다. 또한 화성리에 소재한 신녕 성당은 나지막한 조경만으로 이루어져 전체적인 성당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올만큼 아기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조그마한 마을 속에 자리 잡은 성당은 요즈음 많이 지어지는 도시 풍경속의 성당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주위의 자연환경에 조화되어 여유로움을 지니고 있다. 자연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의 캐러반과 캐빈하우스가 조화를 이룬 치산캠핑장은 캐라반 23대, 케빈하우스 5대, 관리사무실, 소공연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갖추는 등 오토캠핑장을 새로이 조성하여 영남 최대 규모의 캐라반 캠핑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우리시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화성리에 소재한 신녕공설시장은 1958년에 처음 개설하였으며 2013년에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현대화를 실시, 52개 점포가 있으며, 주거래 품목은 마늘, 양파 등 농산물로써 3·8일에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으로 인근 군위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신녕 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채소류(마늘) 출하조절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 부지면적 1만4366㎡, 연면적 2280㎡ 규모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가칭)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현 영천상고)가 3학급 6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2018년 3월1일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와 바이오·식품 분야의 실무교육을 위한 첨단 장비 및 기자재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실험 실습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룬 화합행정신녕면사무소는 평소 현장 중심의 행정과 면민의 화합과 소통행정을 위해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수시로 이장들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 후 해소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달 이장회의 2회와 관내 기관단체장(25명)으로 구성된 금요회를 매달 개최, 주요 국·도정 및 시정 홍보와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신녕면사무소는 그 결과 2017년 읍·면·동 종합행정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상 수상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재)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참여 분위기 확대를 위해 16개 읍·면·동중 최초로 25개 이장 전원이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여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대책을 마련코자 129 맞춤형복지차량을 활용, 복지공무원 2명이 구석구석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다. - 지역 특산물재배기술의 발전과 적극적인 영농지원, 꾸준한 마늘 수요증가로 인해 해마다 재배면적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어 현재 농가수의 절반이상인 709농가에서 629ha의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후나 토질이 마늘 재배에 적합하고 마늘의 품질 또한 우수할 뿐 아니라 농민들 스스로 마늘 품질 향상 및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억대의 수입을 바라보는 부농의 꿈이 점차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팔공산 자락에 맑은 물로 생산되는 신녕면 치산리 관광길에는 미나리 출하철이 되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관광객들이 붐벼 미나리 공급을 다 하지 못할 정도이다.-총무담당 : 지영철 담당(부면장 겸임), 박상우, 박병준, 김선희 주무관 -맞춤형복지담당 : 박현정 담당, 김현진, 윤찬식, 이석현, 윤지혜, 서동하 주무관 -산업담당 : 장기문 담당, 김창목, 정정희, 서민수, 서보혜 주무관 -민원담당 : 김동섭 담당, 김재희, 정정희 주무관
인터뷰 -이종권 신녕면장
친절 서비스 제공과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면민들에게 친절 서비스 제공과 복지증진을 최우선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종권 신녕면장은 “직원들에게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알려 주며 관련법이나 규정에 따라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시 관련부서와 충분히 협의 후 가부를 민원인에게 확실히 알려주어 민원인이 100%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면장은 “주민들과의 밀착행정을 통해 담당 마을에 수시로 출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면민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계획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최근 몇 년간 마늘 수매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며 “내년에 ‘채소류(마늘) 출하조절센터’가 건립되면 생산-가공-유통 업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출하조절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 수급조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마늘 농가가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토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에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트고가 개교가 되면, 전국에서 유능한 학생들이 많이 찾게 되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될 것이다” 고 기대감을 밝힌 이 면장은 “‘신녕면 평생학습센터 사업’도 내년이면 2년차를 맞이하는데 면민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회장(민복매)과 고민하여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직원들이 하나 되어 철저한 업무연찬으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추진함은 물론, 이장과 각 기관 단체장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더욱 발전하는 신녕면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