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천시민 여러분!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소망하시는 모든것을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영천소방서 전 직원은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절반이나 줄였고, 화재진압, 구조구급훈련을 열심히 하여 경상북도 주관 현장활동 대응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골든타임 안에 출동하고자 남부119안전센터 개소 등 소방환경을 개선하여 행정안전부 발표 우리지역의 화재안전등급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8년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먼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시의회와 협의하여 의원발의로『재난취약계층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는 영천시 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약자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지역농협,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범시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화산농협과 청통휴게소 소방안전체험장, 소방서 안전체험장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119신고와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어린이, 학생, 공장 관계자, 노인 등 희망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생명존중의 영천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최근 경주, 포항의 연이은 지진과 충북 제천의 화재사고로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 영천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는 평소 실전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화기 갖기 운동,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한 가정, 안전한 영천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