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을 노래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신역 ‘노계집’ 출판기념회가 25일 오전 영천스타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장과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구, 울릉군), 장상길 영천시부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과 전종천, 김영모 영천시의원 및 사업회 관계자들과 종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식전 가야금병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노계박인로에 대한 묵념, 노계작품낭송과 박진규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발간사, 장상길 부시장의 환영사, 김순화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규 이사장은 “영천은 박인로라는 좋은 자원을 가졌음에도 제대로 문화상품화 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여기 참석하신 분들과 힘을 모아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장상길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신역 노계집 출판을 발판삼아 노계선생을 자원화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노계기념사업회는 2015년도에 출범해 여러 가지 노계기념사업 가운데 하나로 노계집을 번역해 책을 출간하고 노계선생의 현양사업 현황을 보고하는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시가문학의 대가로 꼽히는 노계 박인로(1561~1642)는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서 태어났으며 도천리에 위치해 있는 도계서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노계문학관을 건립, 전시장과 소강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노계집 목판본을 전시하고 박인로의 일생, 안빈낙도, 의병활약과 작품세계 등을 소재로 영상물과 표준 영정도 제작해 완공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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