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청년회(회장 권용목)가 지난 6일 중앙초등 학교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1,000여명을 모시고 제22회 중앙동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우리의 전통 미풍 양속인 효 사상을 기리고 관내 연로하신 어르신들께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앙동청년회 주관하고 중앙동과 관내 기관단체, 상 인들이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천시청년회 회장단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하여 축하해 주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청년회원들과 가족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지역가수 오 세은씨의 사회로 진행된 흥겨운 한마당 잔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용목 중앙동청년회 회장은 “오늘하루 어르신들 이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청년회는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수기 중앙동노인회 분회장은 “비가와서 어떡하 나 걱정했다. 47년간 경로잔치에 참석했지만 이렇게 성대히 음식을 준비할 줄 몰랐다”며 “청년회원들이 고맙고 고생 많았다.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으며 잠시 시름을 잊고 하루 즐겁게 노는 것이 보답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이정훈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