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마라톤클럽(회장 곽영훈)은 어르신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24일 중앙동 소재 삼산무지개타운 경로당에 110만원 상당의 에어컨 2대를 기증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않은 큰 선물로 에어컨을 기증받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 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달리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영천시청 마라톤클럽에는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영천특산물 등을 홍보해 왔으며 완주성금을 모아 홀몸어르신,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2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곽영훈 영천시청 마라톤클럽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