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경상북도협의회(회장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대표) 정기회의가 지난 10일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에는 경북도협의회 회원 신문사 대표 20여명을 비롯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달희 정무실장, 김일곤 대변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용수 사무국장(안동신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먼저 박순갑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박 회장은 “먼길 이 자리를 위해 참석해 주신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이 자리를 준비한 경북도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항상 정기회 등의 이런 회원들의 모임을 기점으로 주민에게 실제 도움될 수 있는 바른 언론을 펼치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 시․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북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지역언론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언론매체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 각 회원사들은 지역신문의 중요성과 그 파급효과가 큰만큼 우리 스스로 보다 좋은 기사로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 도지사와 함께 자전거로 도청 경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