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 대표단이 지난 25일 영천시청을 방문했다.
개봉시 윤군(尹君) 부시장을 비롯한 접대판공실 주임 등 국장급으로 구성된 대표단 6명은 이날 영천시청을 방문해 2020년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또 최근 개최된 제37회 개봉국화문화축제에 영천시와 시의회 대표단 초청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이번 일정동안 한의마을, 와인터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영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의료분야 등 민·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2020년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영천한약축제에 개봉 중의원 확대파견과 개봉 국화문화축제에 영천시 문화예술단 참가 등 상호 교류를 통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영천시와 개봉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공무원 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등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개봉시는 인구 550만명이 거주하는 석유, 지하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북송(北宋) 당시 168년간 중국의 수도로 중국 8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특히,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 명성을 떨치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