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녕농협 마늘 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이 지난 1일 신녕면 화남리 센터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한 마늘출하조절센터는 총사업비 114억원(보조사업 97억, 부지 매입, 토목공사 등 별도추진 17억)을 투입해 부지 14,755㎡, 건축 연면적 4,808㎡ 규모다. 주요시설은 깐마늘 가공라인, 건조실, 편마늘·다진마늘 가공시설, 사무실 등이 있는 본관 건물과 2,651㎡ 규모의 저온저장고로 구성됐다. 이는 2,800톤의 저온저장 능력과 1일 12톤의 깐마늘 가공능력을 갖춘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는 안정적인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마늘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