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나다움 놀이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는 창의적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며, 교육 및 복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나다움놀이터는 지역환경을 보도하는 청소년기자단도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다움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영천 도심지의 공장오염 해결 위한미세먼지 차단숲…우로지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인 영천은 농업도시이자 산업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공장이 도심지 주변보다는 면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심지 근처에도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동부동에는 여러 공장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제가 사는  동부동에는 공장도 많지만 ‘미세먼지 차단숲’도 많아 주변의 공장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근처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대기를 오염시켜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을 감소하기 위해 공장 주변에 숲을 조성한 것이다.대기오염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는 아이들과 노약자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고, 바로 ‘미세먼지 차단숲’이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다.미세먼지 차단숲은 나무와 식물들이 자생하는 자연의 힘을 이용해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오염물질을 차단하거나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된 도시숲이다.  국립산림 과학원과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나무 1그루는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한 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 양인 1,680g을 흡수한다. 영천시에는 공장이 있는 동부동 주변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나무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어 공기를 맑게 해준다. 또한 나무의 잎과 뿌리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먼지를 걸러내는 효과도 있어요. 이렇게 미세먼지 차단숲은 공장 주변의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함께 심어 보기에도 좋다.나다움기자단은 동부동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동부동 주변은 우로지 주변과 맞은편쪽에 메타세콰이어길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숲길을 만들었고 세왕금속 주변에도 작은 숲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공장이 주는 환경오염문제를 줄이기 위해 이런  미세먼지 차단숲은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들에게도 숲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을을 배우는 환경 교육을 했으면 한다.숲의 중요성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져 영천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 정윤서·김소연 기자하∙폐수 시설은 물티슈를 싫어해요.공업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거나 에너지를 사용할 때 연기와 가스가 나오면서 공기가 오염되는 대기오염, 공장에서 나온 폐수가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물이 오염되는 수질오염, 공장에서 나온 쓰레기나 화학물질이 땅에 쌓여 토양오염, 공장에서 기계가 움직일 때 나는 큰소리로 인한 소음오염 등이 있다.  이 중 공장의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된 물, 공업폐수는 생활하수에 비해 매우 다양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데 색, 냄새, 맛, 부유물질, 난분해성 유기물질, 용해물질, 방사성 물질 등이 포함된다. 공장폐수에는 시안화물, 크롬산염, 페놀, 아연, 망간, 구리 화합물 등 유독한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처리되지 않고 방류되면, 그 하류지역에서는 그 물을 이용하는 곳이 곤란해진다. 나다움기자단은 영천시 환경사업소와 영천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을 견학하여 영천시의 하수와 오폐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금호강과 같은 주요 하천으로 물을 방류하는지 관련 담당자를 만나 알아보았다. 폐수종말처리장에서는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된 폐수를 몇 단계의 공정 과정을 통해 정화해 다시 자연으로 방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로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기준에 맞지 않는 폐수를 배출하는 공장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거나 벌금을 부과하기도 하며 환경보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성민 기자의 “쓰레기가 섞여 들어가면 어떻게 처리가 돼요?” 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흡착물 처리기라는 장치에서 1차적으로 걸러내지만 물티슈가 있으면 설비기계들이 잘 망가져서 주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하수처리장과 폐수처리장 두 군데에서 공통적으로 물티슈로 인해 설비기계의 고장이나 오작동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은 견학을 다녀온 후 기자단이 각자 알게 된 점, 느낀 점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장경모 기자는 “하수처리나 공장폐수 처리를 할 때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면 처리시설 기계가 고장이 난다고 한다. 평소 변기에 물티슈를 넣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분리수거를 잘 하는 습관과 물티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시설을 방문하여 굉장히 탁했던 오폐수가 깨끗하게 정화되는 게 신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위대하게 느껴진다”고 했다.김성민 기자는 “환경사업소와 영천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을 다녀와서 재미있었고 생활폐수와 공업폐수를 따로 처리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며 “하수⋅폐수처리 시설을 다녀와서 샤워시간을 줄이고 샴푸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했다.이인준 기자는 “공업폐수 시설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물티슈를 처리하는 게 곤란하다는 걸 알았다. 처리과정이 1차 분리, 2차 분리, 3차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서 금호강에 내보냈는데 물티슈를 찢어서 쓰거나 물티슈 대신 걸레로 대체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세윤 기자는 환경사업소와 영천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 가서 생활하수와 공장폐수의 처리과정을 알아 보았다. 첫 번째로 큰 쓰레기 덩어리를 걸러내고 2차로 미생물 발효해서 오존처리를 한 다음 마지막으로 황정습지로 방류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 환경사업소를 갔을 때 냄새가 많이 나서 코를 막았지만 거기서 일하시는 분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고 느껴서 직원 분들의 노력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김성민, 이세윤, 이인준, 장경모 기자-현대사회의 큰 문제, 공업 환경오염현재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인간의 활동으로 갈 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놓여있다. 특히 1800년대 산업혁명 이후 계속되는 급격한 산업화로 공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강해져 생명을 위협하고 지구 인류의 미래를 앗아가고 있다. 공업으로 인한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피해를 주게 될까?우선 대기오염, 공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연소하게 되면 이산화 탄소, 이산화항,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 오염 물질이 대기에 배출되어 대기를 오염 시키게 된다. 또한 공장이 계속 돌아가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가스 속 황산화물, 일산화 탄소, 염화 수소 등과 각종 화학 물질, 미세먼지 등이 함께 대기를 오염 시킨다. 대기가 오염되어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 우리 생명체들에게도 악영향을 준다. 인간에겐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같이 건강 문제를 유발하고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다음으로 공업 활동으로 나오는 공업 폐수, 화학 물질 유출로 수질이 오염된다. 유해 물질들이 강, 하천을 따라 바다로 흘러 해양오염 또한 시키게 된다. 공장에서 기름이 유출되게 된다면 해수면에 막을 형성해 해양 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기름의 독성물질의 중독되거나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해양 생물이 대량 폐사할 수 있다. 공장에서 나오는 이산화 탄소의 일부는 해양으로 흡수되어 해양의 산성도가 높아지고 산성화가 진행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산호초와 골격 형성을 해야하는 해양 생물들에게 필요한 칼슘 탄산염을 녹여버려 골격 형성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러한 생물들의 개체 수가 감소하게 된다. 수질 오염은 생태계를 파괴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리고 공업 폐기물의 처리를 잘못하게 되거나 중금속 같은 유독 물질이 밖으로 노출되게 된다면 심각한 토양오염을 일으킨다. 토양이 오염되면 토양의 질 저하로 농작물 생산, 농업에도 영향을 끼치며 생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게 된다. 페기물, 중금속, 그리고 화학물질들이 토양에 스며들어가 토양만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하수로 흘러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나아가 인간에게,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식물들은 중금속, 독성 화학 물질을 흡수하여 자라며 인간은 이 식물을 먹게 된다. 먹게 되면 인간에게도 중금속과 독성물질에 중독되거나 피해를 보게 된다. 동물도 똑같다. 오염된 식물을 먹어 아프고 죽게된다.우리는 식물만 먹는 것이 아니라 동물도 먹기 때문에 토양이 오염되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명고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비록 위에선 공장이라고만 말했지만 발전소도 포함이 되는 것이고, 이런 문제들을 발생시키는 공업활동을 하는 모든 곳이 해당이 된다.환경문제는 인간과 지구에게 아주 중대한 문제이고 위 세가지 이유만 봐도 짐작 가능한 것이 있다.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모두 서로를 오염 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하나가 오염되면 다른 곳 또한 오염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고 개인도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지며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 보호를 위해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은지,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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