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광병) 상반기 종강식이 29일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호성여사, 김일홍 영천시노인회 회장, 이춘우 윤승오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및 노인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사 일정을 마무리했다.종강식에서 노인대학생들은 손을 맞잡고 덕담을 나눴고, 충효사 해공 스님이 ‘어머니의 기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김광병 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상반기 수업을 무사히 마무리한 모든 학생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방학동안 편하게 쉬시고 9월에 열리는 2학기에는 더욱 신바람 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노년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영천시노인대학은 해마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강의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열려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 생활을 제공하여 지역의 노인문화를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