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나다움 놀이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는 창의적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며, 교육 및 복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나다움놀이터는 지역환경을 보도하는 청소년기자단도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다움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기후변화로죽어가는 소나무                         장예린 나다움기자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 주변에는 소나무가 아주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 몇 년 전 소나무 한그루가 갈색으로 변하더니  결국 그 나무는 죽어버렸고, 주변 소나무들도 하나 둘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갈색으로 변하는 나무가 점점 많아지자 군청에서 나무를 베어서 다른 곳으로 가져가 가루로 갈아버렸다. 감염된 부분을 소독하고 버린다고 한다. 주변을 두르고 있던 나무들이 사라지니 주변 풍경이 바뀌어서 많이 낯설었지만 더 많은 소나무가 죽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했다. 그런데, 요즈음 또 갈색으로 바뀌는 나무들이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죽어가는 소나무가 우리동네에만 있는게 아니다. 청도 내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갈색으로 변한 소나무가 보이고, 안동, 영덕 등 다른 지역을 가봐도 산의 여기저기서 갈색이 많이 보인다.왜 소나무들이 자꾸 죽는걸까? 이렇게 소나무를 죽는 것은 대부분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이라고 한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Pine wilt disease)은 기주 수목-매개충-병원체 등 3가지 요인 간의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여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소나무 외에도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에도 발생하며, 감염되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가 붉게 시들어 말라 죽게 된다.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고사목에 서식하고 있던 매개충의 몸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건강한 나무로 이동하게 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게 된다. 몸속에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하고 있던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와 북방수염하늘소(M. saltuarius) 성충이 건강한 나무의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줄기 내로 침입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이 침입한 나무는 급속하게 증식된 소나무재선충에 의해 송진 분비가 멈추고 알코올, 테르펜과 같은 휘발성 물질이 분비되고 또한 수분과 양분의 흐름에 이상이 발생하여 죽게 된다.소나무재선충의 피해양상은 다음과 같다.- 묵은 잎부터 변색이 시작되며 시간이 경과하면 잎 전체가 붉은색으로 우산살 모양으로 잎이 아래로 처지면서 완전 고사된다.- 9월 이후로 감염시기가 늦어질 경우 병징이 늦게 나타나 이듬해에 고사되기도 하며, 일부 가지만 죽는경우도 있다.- 잣나무의 경우 후기에는 전신 감염 증세를 보이나, 소나무나 해송과 달리 감염초기 정상적으로 보이는 잎이 부분적으로 관찰되는 등 ~발병 진전 속도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원거리 관찰 시 최상부만 붉게 고사된 나무 혹은 우세목이면서 최상부가 고사되기 시작한 경우도 감염의심목으로 간주해야 한다.한국임업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확산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표준 자료인 ‘2025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도’(이하 상황도)를 발간했다고 11월 4일에 밝혔다. 이 상황도는 2017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재선충병 관리 핵심 자료다. △최근 5년간 재선충병 피해현황 △연도별 피해 추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전자예찰함 운영현황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도면과 통계자료를 수록하고 있다.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정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로 발생하였고,  2005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2015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을 제정하였다. 2016년 한국임업진흥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를 개원하여 감시와 피해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벌채, 예방 및 방제 방법- 피해고사목 벌채 및 벌채 산물 처리- 예방방제출처 : 산림청 - 분야별산림정보 & 산림재난 & 산림병해충 & 산림병해충 & 소나무재선충병2025년 5월 기준 소나무재선충병은 전국 154개 시·군·구에서 149만그루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년도별 피해량(만그루)※ (’20.4) 41 → (’21.4) 31 → (’22.4) 38 → (’23.4) 107→ (’24.4) 90 → (’25.5) 149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25년도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무단 취급 여부, 불법 이동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는 등 위법 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원인은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따른 인위적 확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특별 단속 실시는 불법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관계 업체 및 시민 여러분은 소나무류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01 02:28:00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