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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살림살이 많이 나아지겠지...
경북동부신문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08일(화)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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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살림살이 많이 나아지겠지...

언제나 그렇듯이 새해가 밝으면 많은 덕담이 오간다.
소원성취를 빌어주는 따뜻한 말들을 주고받는다.
올해 국운에 대해서도 어려움은 많겠지만 슬기롭게 해쳐나갈 운세라는 덕담이 나돈다. 뱀의 해인만큼 그 유연성을 본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바람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일선 경제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전혀 다르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경제의 3대축을 이루는 나라들이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에서 출발하는 만큼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낙천적인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오는 2월25일 새로 출범할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시중에선 지난 연말 대선의 여파가 계속 진행되는 분위기다.
정치성향에 따라 대선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했지만 새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는 별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경북동부신문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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