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3-21 오후 03:02: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연재·소설
  최종편집 : 2019-03-21 오후 03:02:52
출력 :
[연재·소설] 메이칭의 말(馬) 이야기(23)
말에 관련된 한국의 속담을 찾아보면 전부 125개 정도가 된다. 이 중 말만 다르고 뜻이 같은 속담을 정리한다고 해도 최소한 100개 이상이 된다. 지난 회에서 15개 정도 살펴보았고 이번에는 나머지 부분을 살..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3월 21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129)
머리카락은 속세와 이속離俗의 경계였다. 희로애락, 시기질투, 중상모략이 가득 찬 사람들 안에서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 종교적 세계 안으로 들어와 고치를 만들어, 자신의 애벌레 시절을 치열하게 버티라는 준엄한..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3월 21일
[연재·소설] [담나누미칼럼]임진왜란과 영천성 수복
홍천뢰는 기운이 성(盛)한 사람이었는데 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적들과)더불어 싸우기(挑戰) 원했지만 정대임이 말하기를 “병(법)에 경솔한 움직임을 경계하니 조심해서 가볍게 움직이지 마시오” 하고, 이에 군중(..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3월 14일
[연재·소설] 메이칭의 말(馬) 이야기(22)
이번 회에서는 한국의 말에 관한 속담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말이 소나 개처럼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엄청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 말과 관련된 속담이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살펴보면 적지는 않다. 흔..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3월 14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128)
법진은 잠결에 옥자의 존재를 확인하기위해 옆자리에 손을 뻗었다. 아무것도 닿지 않았다. 그녀가 손에 닿지 않자 점점 비몽사몽하다고 생각했다. 한 때의 헛된 바램이 법진에게 흥건하게 엎질러진 것일까. 자신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3월 14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126)
겨울 가득한 산속의 기운이 조금 열린 문틈 사이로 야멸차게 방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법진은 꼽추 딸의 다음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문틈은 조금씩 더 벌어지고, 반쯤 눈을 뜬 체 지켜보는 법진은 예측하지 못..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27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125)
앞뜰에 쌓아둔 장작을 아궁이 근처로 날라 와, 불씨 속으로 고만고만하게 던져 넣는다.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다독여 하나의 덩어리로 무리 지어질 때 아궁이의 벽을 타고 아낌없이 솟아오르는 저 화염, 혹은 울컥울..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27일
[연재·소설] [담나누미칼럼]임진왜란과 영천성 수복
이로부터 (우리 의병)군대의 명성이 크게 떨치고 적들의 세력이 꺾여 사람들의 뜻이 점차 강해져서 적들을 공격하는 자들이 매우 많아져서 적들은 감히 함부로 노략질을 하지 못하였다. 정대임은 드디어 여러 장수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21일
[연재·소설] [기고]산남의진 열전(山南義陣 列傳)11
산남의진유사 P647의 기록이다.『檀紀(단기)4259, 西紀(서기)1926, 丙寅(병인)3월에 정순기와 정래의는 高山流水(고산유수)에 생애를 붙이고 구름같이 정처 없이 배회하다가 曲江(곡강) 한 구석에서 滄浪之歌(창랑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14일
[연재·소설] [담나누미칼럼]임진왜란과 영천성 수복
영남의 경상좌도(嶺左) 일로(一路)의 적들은 영천을 요충지(要路)로 여겨 수만의 병사들을 주둔시켜 사방으로 노략질(抄掠)을 함으로써 조령 아래 한 지역의 백성들은 피해를 입지 않음이 없었다. 이에 영천의 선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14일
[연재·소설] 메이칭의 말(馬) 이야기(21)
중국은 오랫동안 말과 함께 한 나라이다. 드넓은 중원과 몽고, 그리고 광활한 산천을 다니는데 있어서 말은 그야말로 필수적이었다. 중국에서의 말은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성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금도 중국에..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9년 02월 14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8)
 마지막 다섯 마디의 염불 앞에서 법진은 피로를 느꼈다. 마라토너가 한 구간 남은 거리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처럼. 비축한 힘을 한 톨 남기지 않고 기록갱신을 위해 전사의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1월 28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7)
 동등함에 비중을 두기위해 서로의 자리에서 동등한 어둠과 동등한 어둠속에 묻힌 산자락과 동등하려고 꿈틀거리는 이곳의 네 명의 가난한 삶을, ‘나무아미타불’에 실어 느리지도 급하지도 않지만, 무게중..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1월 22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6)
작고 분명한 ‘나무아미타불’은 피부에 닿아 각질이 되고 소름이 되고, 잔털을 누르면서 서로의 결집체로 연결고리가 되고 있었다. 법진의 목에 힘줄이 더욱 선명해지는 시간을 틈타 산 그림자가 빠져나가고, 골..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1월 15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5)
 법진은 오래도록 망설였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을 제쳐두더라도 흔히 세속에서 읽혀지는 삶과 죽음의 논리 앞에서, 자신의 목록을 스스로 넘기고 싶은 중생의 발상이라고 받아들여진다면 그 또한 동참하여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1월 08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3)
 법진의 차가 마당 입구에 정차하는 소리를 들었다. 명적암 주차장에 세워두는 차를, 밤에 마을에 다녀오면 꼭 마당 앞까지 차를 끌고 왔다. 이미 단종 된 검은색 코란도는 씩씩 거리며 마당 앞에서 보초를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0월 25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11)
 한 인간의 좁은 어깨 주위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 새로움과 새롭지 않는 것, 고정된 것과 고정되지 않는 것, 그러면서 빛의 입자를 타고 활발하거나 나..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10월 04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110)
 가령 방안에 한사람이 있다고 치자. 방문을 열고 싶어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는 방안에서, 내내 침묵하는 외톨이를 누가 그려본 적이 있는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09월 19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09)
빗소리를 뚫고, 마을로 갔던 법진이 돌아온 소리가 선영의 방안으로 더 크게 전해졌다. 할머니가 법당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어이쿠 스님, 욕 봤심더. 비가 잠잠해지면 올라 오시지예..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09월 12일
[연재·소설] [연재소설]-고깔을 쓴다 (108)
 옆방에서 남자의 잔기침 소리가 들렸다. 기침소리는 콕콕 부리로 쪼는 듯했다. 뾰족하고 단단하여 마치 나무줄기에 수직으로 붙은 딱따구리처럼 전달되어왔다. 아까 골짜기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남자의 실루..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8년 09월 05일
   [1]  [2] [3] [4] [5]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발행인.편집인: 이도협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도협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논설실장 박경수 /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