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연구원 건물은 2009년 4월에 완공하여 입주하였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여 활발한 연구개발과 지식산업 육성으로 지역 부품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구개발분야
연구원은 1차적으로 기업들의 매출, 고용, 주생산품, 특허현황, 인력현황, 보유장비, 기술 등 다양한 R&D역량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에따라 사업의 가능성, 기술동향 등을 분석한 후 개발대상을 도출하고 사업목표 및 지원금, 개발기간을 고려하여 기존(제품)기술과의 차별성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관별 업무분장과 개발일정을 수립하고 국내외 주요 수요처와 고객의 Needs를 반영하여 사업화 계획을 수립한다.이렇게 해서 국가나 지역 전략사업분야 중대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과 기업맞춤형 정부 R&D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한다.
아울러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금형.공정설계와 프레스, 사출성형 해석 및 열유체, 충돌해석 등 사전 신뢰성 연구지원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거점센터인 부품경량화 기술센터구축 및 소재융합부품 신뢰성 평가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과 융.복합부품 신뢰성 검증 지원장비 등을 구축하고 차세대 차량융합부품의 제품화 지원 기반을 조성하여 기술클러스터를 통한 산업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험평가지원사업
연구원은 한 국 교정. 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SCHEME)부터 시험기관 공식 인정을 받아 보유연구장비에 대한 KOLAS 공인 시험을 하여 기업들의 신뢰성 평가 지원을 하고 있다. 제품 및 소재의 인장강도, 압축, 내마모 시험 등 재료시험과 소재분석, 제품의 내구성과 내식성, 내후성을 시험하는 환경시험 및 정밀측정 등 고급 장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에 대한 고신뢰성 확보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위해 고가장비가 필요할 때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장비사용료의 70%를 지원하는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지원서비스
기업의 시제품 제작이나 성능패키지형 기술지원과 맞춤형 기술자문 및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특화기술 기반 특허출원이나 등록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의 특화기술이나 제품의 인증을 도우며 제품홍보나 전시회 참가 때도 지원하고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 및
특허·법률·경영 문제를 산·학·연 전문가가 관련장비 등을 활용하여 해결하거나 지원한다.

-입주임대사업
자동차 부품과 기계, 금속 등 하이브리드부품 소재분야의 기업과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 추진을 위하여 공동R&D과제 기획과 편의시설(회의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제공하고 연구원 장비사용료도 20% 할인해 준다.

-기업지원성과

(R&D)사업을 수주하여, 지역기업에게 1,5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원대상기업의 연간 평균 24% 매출 증대,15%의 고용증대를 유도하는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2011년도 지식경제부 지역특화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 획득, 2016년도에도 경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기업의 R&D경쟁력 제고와 실질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뷰-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부품소재 개발과 기술을 연구, 지원하여 부가가치를 올림으로써 경북의 도정목표인 ‘경제가 튼튼한 부자경북’을 실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성과를 거둔 우수연구자 2명을 포함한 전문분야 석·박사 연구원들의 역량을 믿고 있다”며 “중대형 사업 기획과 ‘차세대 차량융합부품제품화 지원기반조성사업’, ‘탄소클러스터조성사업’ 등 굵직한 연구 개발을 수행중”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권 원장은 “이같은 사업들이 목표대로 이루어진다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대외신인도가 올라가고, 지역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할도 재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R&D사업, 연구와 기술용역 수주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2008년도 11%였던 재정자립도를 작년에 94%까지 끌어올렸다고 자랑했다. 권 원장은 “연구원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이 영천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직원들과 힘을 합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5년 내에 재정자립도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신감을내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