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책과제추진
연구원은 신정부 국정 5개년계획 시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정부과제와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 개발 과제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 확충 및 고부가가치 전장(전기, 전자장치) 부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정부과제 추진을 통해 연구원의 기술 역량을 육성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구개발분야 

연구원은 지능형 자동차 부품(차량용스마트센서와 운전환경인지시스템, 차량상태감지시스템 등)을 개발하고자 하는 영천지역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 지원, R&D기술이전 사업, 전장품 규격 표준화 활동, 신뢰성 평가 장비 지원, 시장 및 기술동향 분석 등의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기업 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연구원 내의 전장부품분야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 ICT융합산업 및 영천시 항공기업유치과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각종 국책사업 및 지역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사업’ 을 통해 경북지역 전장부품 지역거점센터인 시스템기술센터 및 차량 유/무선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과 각종 전장융합부품의 신뢰성 검증용평가 장비를 구축하여 지역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험평가서비스지원사업
전기·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불요전자파로 인한 통신장해 및 기기에 대한 장해들을 예방하기위해 전자파 시험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장비를 구축함으로써 전자파시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1월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시험기관 공식 인정을 받아 KOLAS 공인 시험을 하여 기업들의 신뢰성 평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2015년 1월 대구경북 최초로 현대기아차 사외 EMC시험소 인정 및 2016년 8월 르노삼성차 사외 EMC시험소로 인정을 받음으로써 지역의 지능형 자동차 부품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신기술 관련 전문교육 지원

 영천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관내 자동차산업 기업체 중 기계금속 가공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을 향후 미래형자동차 시대에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기업체로의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SMT를 활용한 시제품제작, 인증지원, 특허지원 등의 기술지원사업 및 기업체 현장인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최신기술 관련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별 지
역산업 초석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입주임대사업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등 임베디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업부설 연구소 등이 입주하고있으며 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R&D과제 기획 및 애로기술지원을 하고 산업체 활용가능 장비를 구축하고 장비를 공동활용하여 제품의 시험 평가, 인증의 onestop서비스 및 각종 편의시설(회의실, 세미나실,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천소재 초기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는 입주 후 1년간 50%, 이후 2년간 30%의 임대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인터뷰-이하동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

스마트차량 국내 1등 연구원으로 세울 것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생산되는 지능형 자동차산업은 경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임베디드산업이 융합한 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입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하동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반드시 영천의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중앙정부의 정책을 잘 파악하고 연계하여 중장기 대형프로젝트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OLAS와 같은 인증범위도 국내를 넘어 해외인정까지 획득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 원장은 현재 94%정도인 재정자립도를 해마다 1~2%씩 줄여 2020년까지는 자립기반의 토대를 만들고 나아가 스마트 차량의 국내 1등 연구원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보였다. 그는 “석·박사로 구성된 연구원들의 혁신역량을 키워 차별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킴으로서 우리지역 기업들이 현재 기계금속 가공중심의 아이템을 미래형 자동차시대에 맞는 고부가가치의 전장제품으로의 체질개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펭귄의 예를 들면서 “연구원 조직 구성원들에게 팀웍을 각별히 주문한다”고 밝힌 그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체들과 산학연 협력체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가 고향인 이 원장은 초 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대구에서 다녔고 삼성전자에서 임원 등으로 28년간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