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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증오
최병식 편집국장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5일(수) 15:34
ⓒ 경북동부신문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를 보내자!” 
최근 국내 대학가에 이런 성명서가 붙어서 논란이었다는 소식 들었나요. 여기에는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건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권리”라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이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각각 지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7일 미사일과 무장 병력으로 이스라엘을 기습공격 했어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챗 GPT가 설명하는 주요 요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영토 문제로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에서 양측은 서로가 자신들의 땅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며 경계와 토지 문제를 두고 충돌합니다. 다음이 종교와 문화의 문제로 이 지역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증오’라는 기독교의 박해를 받으며 유랑하던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자신들의 종교적, 문화적 가치와 신성한 장소에 대한 접근을 보호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어 쟁점이 되고 갈등이 생깁니다. 
다음은 역사적·정치적 요인인데 1947년 유엔은 이 지역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분할하기로 결정하였고, 1948년 이스라엘은 독립을 선언하고 건국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많은 정치 사건과 협상 과정이 있었습니다. 시온주의 운동, 오스만 제국의 붕괴, 유대인 홀로코스트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외부 국가들의 개입 등이 분쟁을 형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 다음이 양측 모두 수도물의 원천과 건설 프로젝트 등 경제와 자원 획득에 관심을 가지며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 외 현재는 양측의 내부 정치 리더십 부족과 외부의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 조직들이 중동평화 프로세스에 개입하여 갈등을 조정하려 하지만 그 결과는 복잡성만 커지고 해결 방안 찾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이제껏 중동분쟁을 말했지만 범위를 좁혀보면 우리 지역의 갈등을 평화로 만드는 것이 우리에겐 더 중요합니다. 
영천시청 오거리를 중심으로 매일 벌어지고 있는 1인 시위는 주민들로부터 강한 비난과 함께 심한 피로감도 주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서로가 먼저 그만두지 않으면 끝까지 간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는데요. 이 갈등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세계속에도 ‘유대인 싫어’나 ‘무슬림 싫어’와 같이 무조건적 편견과 혐오로는 어떤 갈등의 해결책도 없을 겁니다. 좁은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호협력의 마음이 없다면 평화는 요원합니다.  
중동 지역에서 피해없이 평화를 달성하는 일도 많은 도전과 과정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갈등 해소도 합리적인 대화와 이해, 공동체 정신이 깃든 타협 의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됨으로서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을 해결할 사람 또한 정치인입니다. 정치하는 분에게는 자기의 주장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시민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권위주의에 빠져 자기 주장만 하면 노상 꼬이기만 하고 마이너스 정치가 됩니다. 이제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증오를 접어야 합니다. 중앙 정치도 슬슬 ‘민생 협치’를 앞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허심탄회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꼬인 것은 풀고 신뢰를 쌓아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협치가 먼저고 민생이 먼저입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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