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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양재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삶이 아름답고 희망주는 영천교육 실현하겠습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0일(수) 11:18
지난 3월1일자로 제31대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양재영 영천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부임 첫날부터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교습소 등의 방역 상황 점검, 방역 물품 구비 현황 파악,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 상황 등을 살피면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양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영천교육의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고”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협업 분위기 조성과 일선 학교 교육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해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 지전으로 학생들에게는 신나는 교실에서 자신을 꿈을 키워가고,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열정을 다해 가르치고, 학부모에게는 감동과 신뢰를 주는 질높은 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재영 교육장을 만나 영천교육의 방향을 들어왔다.[편집자주]

ⓒ 경북동부신문
양재영 교육장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현장인 체육건강과장으로 총괄업무를 수행하다가 지난3월1일자 영천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영천으로 부임한 그는 취임식도 생략하고 경북도에서 익힌 현장감으로 영천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업무에 전력을 다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학원, 교습소 등의 방역 상황 점검, 방역 물품 구비 현황 파악,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 상황 등을 살피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영천시청과 보건소 등 주무부서의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소통했다.

그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지난달 9일 개학 전에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기기 지원과 인터넷 통신 지원으로 환경 마련에 주력했다.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해 플랫폼 활용의 기술적 측면을 지원하고, 청내 상황실을 마련해 일일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과제중심 학습 등의 방법 등으로 보완책을 강구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달 20일 3차 온라인 개학 이후 완벽하지는 않지만 접속불량 문제가 차츰 개선되고 있고 학생들의 출석률은 99%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기가 있어도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지자체와 연계한 방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영천의 모든 선생님은 언제든지 학부모님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그는 “어렵겠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해야 등교 개학 시기를 당길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인내를 가지고 등교 개학 때까지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교육 70여년 기간 중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학교가 휴업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고 온라인 개학으로 이어져 학생과 교사가 만나지 못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야 할 교실과 운동장은 텅 비어 쓸쓸함 마저 감돌고 있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교사들은 처음 마주한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들과 만날 준비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탑재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준비 등 많은 업무에도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개학은 학생과 학부모 뿐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경험하지 못한 과정이라 미흡한 점도 있고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서로 격려하고 함께 지지해주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양 교육장은 등교수업이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되면서 5월 20일 고 3학년생 부터 6월8일까지 모든 학생이 단계 등교 개학 일정이 결정되어 정말 반갑지만, 등교 개학은 잠재적으로 대량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마스크 지원과 방역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등교 전 학생들이 발열체크 등 자가진단을 한 후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수업 지원 측면으로는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을 충분히 확보해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하고, 관련 예산을 조기 교부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컸지만 배운 점도 많다고 생각 합니다” 양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개인위생수칙 준수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키지 않을 경우 자신과 사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우리는 직접 경험했고, 이를 통해 시민의 책무성, 이타심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이를 교육적으로 잘 녹여 실천중심, 체험중심의 인성교육과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양재영 교육장은 1987년 울릉중 태하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기계고, 신흥중 교사, 영주·경주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쳤으며 경북체육고 교장 및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다.

영천 화남이 고향인 그는 핸드볼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대구로 전학을 가기 전까지 지곡초등학교와 산동중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영천고등학교에서 4년간 고향 후배들을 지도한 경험도 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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