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시립도서관이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1세기 청소년 조선통신사’란 주제로 지난 18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립도서관과 별빛아트앤컬처가 함께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8월 1일까지 영천시내 고등학교 1~2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조선통신사가 시립도서관에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영천시 지역 문화‧역사탐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8세기 조선의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수하여 준 ‘조선통신사’를 응용하여 문화‧예술적 관점에서 지역에 대한 조사와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영천시관계자는 “청소년들이 10월 영천에서 열리는 ‘2015년 문화의 달’ 행사를 이해하고 내 고장에 대해 역사적 긍지를 가지고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자신의 흥미와 특기, 적성을 알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