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그동안 선택접종이었던 소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되어 무료로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접종 일정은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을 실시하고, 6~12개월(아박심은 6~18개월) 후 2차 접종하여 총 2회실시한다. 접종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정해진 횟수인 2회만 접종하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관내 무료 접종 의료기관은 영천시 보건소 및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 영천병원, 영천연합소아과의원, 현대중앙의원, 조가정의학과, 경북연합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 등 7개 의료기관이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들어 A형간염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데 A형간염이 무료로 되어 권장 접종시기에 반드시 접종하는게 좋다” 며 “특히, 덜 익힌 음식을 통해 전파될 확률이 높은 A형간염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다가올 여름철을 대비해 미리 예방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