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질적 측면을 강화하고 정서 및 사회성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상을 받은 최미혜 영천희망원 부원장(58)의 소감이다.
최미혜 부원장은 1976년에 아동양육시설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며 사회복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 부원장은 아동들의 식사, 교육, 청소 등의 일상생활을 돕고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등 단순한 양육과 지원을 넘어서, 양육자, 교사,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대적 흐름과 아동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아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왔으며 원생들의 프로그램을 지도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에도 자신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 꽃꽂이, 다례교육과정 등을 이수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부원장은 아동복지 증진 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종사자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원욕구조사와 상조회 조직 및 운영을 통해 종사자의 근로의욕 증대와 복리후생을 위해 앞장 섰으며 실습지도자로서 실습생의 전문직에 대한 사회화 과정을 촉진해 미래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