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16명이 일과 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마늘종 뽑기에 온 정성을 쏟았다. 직원들은 아픈 허리를 잠시 쉬어가면서도 ‘쏙쏙’ 뽑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한 고랑, 두 고랑 내기를 하듯 즐거운 분위기에서 작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작업한 마늘종은 가져갈 수 있어 여성직원들의 손길이 더욱 바빴다.
농가주는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작업하면서도 재미있게 일해주셔서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작업하신 마늘종은 마음껏 가져가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동열 문화체육과장은 “바쁜 일상의 연속이라 이런 기회를 자주 갖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이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