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가 초등학교 1일 미술교사가 됐다.
김 도지사는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오전 구미초등학교를 방문해 스승의 날을 맞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4학년 학생들의 미술교사를 나섰다.
또 이날 학생들을 위한 배식봉사도 실시했다.
미술교사로 나선 김 도지사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저마다의 꿈을 화폭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도교육청에서 열리는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영우 교육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격려했다.
김 도지사는 “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바로 선생님이 있다. 앞으로 선생님들이 더 많은 긍지와 사명감, 그리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스승존경의 사회풍토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낙영 행정부지사도 14일 모교인 포항 오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스승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일 교사를 체험하며 후배들과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