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20여명은 15일 이른 아침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화산면 용평리 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마늘밭 1,000㎡(303평)의 마늘종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용평리 마을과 주민생활지원과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로당 방문과 각종 마을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기적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농가의 소식을 접한 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단합하여 영농지원을 나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마늘 농사는 제때 작업하지 못하면 수확에 큰 지장이 있는데, 이렇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분들의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일손부족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사랑의 일손 품앗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고 자매결연마을과 정기적인 교류로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