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과 연계해 문화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카우트봉사단, 징검다리봉사단, ㈜화신지킴이, 청소년 꿈다락지킴이, 영천시 문화체육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문화보존홛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안씨 집성촌인 도남동에 소재한 완귀정은, 조선 중종때 학자이며 시강원 사서․설서를 역임한 완귀 안증(安嶒, 1494~1553)이 인종이 등극 1년만에 승하하자 낙향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명종 원년(1546)에 건립된 민속자료 제20호인 문화재로서 광주 안씨들이 세거하는 도남동 일원에 가장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광주안씨 영천 입향조인 선생의 후손들의 지정 ․ 비지정문화유산이 산재하지만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후손들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채 거의 방치되고 있었는데 후손인 안병락씨(78세)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관리해 줄 손길이 아쉬운 터에 이렇게 연휴를 마다하고 가족과 청소년들이 마루는 물론, 재작년에 도배해 준 창호 구석구석에 일일이 소지를 해주고, 제초작업 등 말끔하게 정화해 준 정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천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지역내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위해 결성됐으며 매년 4, 10월 문화재 가꾸기의 날과 매원 4째주 일요일에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 5개 단위단체로는 지역 소재 4개 고등학교에서 봉사에 전념하였던 보이․걸 스카우트활동을 한 청․장년들이 가족을 동반해 조직한 스카우트가족봉사단(단장 윤준열, 40명), 징검다리 봉사단(회장 김용수, 50명), (주)화신지킴이(회장 임경진, 20명), 청소년 꿈다락지킴이(회장 김상희, 30명), 시 문화체육과(단장 손동열, 15명)직원 등 150여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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