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공모사업에 말죽거리(옛터지구)조성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국비 2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시는 과거 말 문화가 융성했던 완산동 말죽거리에 옛거리 조성, 골목길 정비, 청소년 소공연장, 소공원, 건축물 입면정비 등을 추진해 렛츠런파크 영천과 운주산승마장, 영천공설시장을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렛츠런파크영천(경마공원)조성, 말(馬)산업 특구지정, 거점승용마조련센터 운영, 말(馬)산업 도시브랜드개발과 이미지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에는 조선통신사와 마상재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 등으로 영천시는 국내 최고의 말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