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장 임기 1년 6개월 동안...“동문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2년의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권회장은 “선후배간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했으나 미흡했던 것 같다”며 “멋있게 한번 동창회를 위해 발벗고 나설려고 했으나 바쁜 생업에다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시간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순호 회장은 영천시 오수동에서 세명정비공장 대표로 있다. 또 안동권씨 종친회의 청년회장과 재무국장을 맡아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으며, 영천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과 영천시선거관리위원을 맡고 있어 생각만큼 동문화합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임기동안 해마다 주춤했던 총동창회 행사지난해 1월 취임식 직후 탄력을 받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섰는데 그해 4월에 세월호 사건 때문에 전국의 모든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바람에 총동창회 체육대회도 가을로 연기되었다.또 올해도 5월 체육대회 직후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임을 가질 분위기가 되지 않아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권회장은 지난 5월17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지역의 중심학교이자 모교인 중앙초등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화합으로 총동창회가 발전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동창회에 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도 “젊은 후배들의 새로운 기운을 만나면 힘이 나는 것같다. 모든 동문들이 힘껏 모교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저력있는 영천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그러나 “항상 하나로 화합하고 잘 뭉치는 우리 영천중앙초등학교 동창회는 저력이 대단하다”는 권회장은 “1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앙초등학교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선후배간 격의 없는 만남을 자주 주선했다”며 “매년 졸업식 때마다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모교발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또 “모교 운동장 인조잔디 공사와 모교체육관 재건립, 학교담장 공사, 모교 뒤운동장 확장공사에도 동창회가 나섰으며 특히 전임 회장인 김창수(21회)선배는 현장소장 역할을 스스로 떠맡아 매일 출퇴근하는 열성을 보이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에 진출해 있는 동문 선후배들의 협조와 참여가 눈부시다”고 자랑했다.-경북동부신문 인구늘리기 캠페인에 대해“영천은 정말 살기좋은 곳입니다. 영천서 대구로 이사간 사람이 좋은 곳이 있다고 이웃이 데려온 곳이 치산이더라 할 정도로 자연혜택이 많은 도시”라는 권회장은 “가뭄이 심하더라도 저수지가 곳곳에 있어 피해가 적고 과일도 풍부하고 자연재해가 적은 곳이 영천”이라고 강조한다.권회장은 “이렇게 좋은 영천의 가장 큰 문제가 인구문제다. 영천시내만 10만명, 면단위 지역 3만명 정도면 참 좋겠다. 현재 10만명 시전체 인구중 3만8천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사실도 되짚어 볼 문제다. 영천으로의 인구유인책도 좋지만 젊은이들이 영천을 떠나지 않고도 직장을 갖고 떳떳이 살 수 있는 풍토가 돼야 한다. 부모들부터 영천의 직장에 다니는 자녀를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한다. 본촌공단 등 영천에도 일자리가 많다”고 역설한다. “아침 7시면 본촌공단으로 향하는 출근차량들의 행렬을 보며 저들이야 말로 영천을 먹여살리는 사람들이라는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낀다”고 말한다.-영천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는...영천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는 1978년경 김정일(6회) 초대회장 재임시 제1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시작해, 2대 고 임성수(8회), 3대 주면구(10회), 4대 이준채(5회), 5대 주면구(10회)회장 등으로 이어져 지난해 15대 권순호(25회) 현회장의 제37회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5월17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지난 2월13일 제68회 졸업식을 통해 배출된 1만5천45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1인1구좌(1만원) 갖기 운동을 통한 총동창회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발전기금에 참여하실 분은 농협 301-0062-4700-91(중앙초등학교 동창회)로 납부하면 된다. <영천중앙초등학교 연혁> - 1909.05.01 일본인 소학교 설립- 1945.11.01 영천공립국민학교 개교- 1946.06.26 영천조양국민학교로 교명 변경- 1961.08.20 영천중앙국민학교로 교명 변경- 1996.03.01 영천중앙초등학교로 교명 변경- 2007.03.01 영북초등학교 통·폐합- 2007.03.01 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장/ 병설유치원 복원- 2015.02.13 제68회 졸업(졸업생 계 15,0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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