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청렴 영천 실현과 주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위해 2일 ‘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16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무원의 비리 및 부정부패, 예산(재정)낭비 사례, 인·허가 등 각종 민원의 부당 처리와 같은 공직자의 부조리를 감시한다. 또 시민 불편·불만사항 등 공무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제보하는 역할과 지역사회 갈등해소와 의사전달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사소한 제보사항이라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해, 공직자의 부정부패 및 부조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는 등 행정 신뢰도 제고와 청렴 영천 실현에 모든 감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청렴시민감사관이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