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 K건설이 시공중인 도로확장공사 현장 인근 도로변에 공사현장에서 나온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각종 쓰레기가 쌓여진 이 곳은 영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청통면 원촌리 일대 주민들은 “도로공사 확장공사로 인한 각종 쓰레기들이 가림막 시설도 하지 않고 도로변에 쌓여진 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게다가 도로확장 공사 현장에서 발생된 각종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로 인해 빗물이 고이면서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가 되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 환경미관을 해치는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이곳 쓰레기 방치 현장은 청통면사무소에서 100여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건설업체 관계자는 “도로확장공사 과정 중 가옥철거 과정에서 발생된 가연성 폐기물로, 적당한 야적장이 없어 임시로 모아 두고 있다”며 “이미 관계기관에 신고했고, 빠른 시간내에 폐기물을 처리 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