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원기리 불산, 질산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여부 등 전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3일 이 회사 대표와 관리직원들을 소환, 유해화학물질 관리실태와 누출 경위, 늑장신고 등을 조사했다. 금호읍 원기리 실리콘 제조업체 SRNT 대표를 불러 관리부실 여부, 늑장신고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또 SRNT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유해물질 관리 부실 전반의 위법행위를 조사하고, 유해화학물질 인·허가와 관련, 공무원들의 인·허가 과정 적법성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금호 사고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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