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4일부터 30일까지 특별감찰활동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권역별로 5개반을 편성해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감찰 활동을 전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실태,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으로 명절을 앞두고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를 집중 감찰한다.
특히,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해양안전사고 예방 관리실태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 조치하고,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소속기관에 전파,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또, 인·허가 처리지연, 업무전가, 무사안일, 선례답습, 규제남용 등 규제개혁 저해 형태와 부조리 전반에 대해서도 감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