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구국항일투쟁 노력과 희생의 행적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산남의진 역사탐방길 및 백일장·사생대회’가 3일 영천시 산남의진 유적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명중학교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산남의진비가 위치한 영천 조양각에서 출발한 대회 참가자들은 정용기 장군이 전사한 입암 전적비와 정환직·용기 장군 부자의 묘소가 있는 충효재 등 산남의진 유적지를 탐방하고, 대회장인 보현자연수련원에 단체 또는 개인별로 집결, 대회를 치루었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이날 현장에서 제시한 나라사랑, 산남의진, 의병에 대한 3가지 시재를 바탕으로 상상화, 경험화, 풍경화, 소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환직, 용기 부자에 의해 창의된 산남의진이 항일의병사에 대한 업적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산남의진에 대한 업적을 재 조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운동의 대표적 의병진영으로, 1905년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떨친 의병이다.◇경북교육감상 ▲백일장부문 △초등부 대상 양윤지 (중앙초등학교 2학년)△중등부 대 상 김동환 (문명중학교 1학년) ▲사생대회부문 △초등부 대 상 배주현 (포은초등학교 2학년) △중등부 대상 김재민 (문명중학교 1학년)◇대구대총장상▲백일장부문 △특별상 황진웅 (문명중학교 1학년) △김세연(중앙초등학교 4학년) ▲사생대회부문 △특별상 이서진 (복현초등학교 1학년) △이나경 (신암초등학교 2학년)◇보훈청장상▲백일장 부문 △장려상 김세은 (중앙초등학교 2학년) △김유리 (성남여중학교 3학년) ▲사생대회부문 △장려상 박민주(포은초등학교 2학년) △유동완(문명중학교 1학년) ▲백일장(일반부) △장려상 정기원 ▲사생대회(일반부) △장려상 송은미◇영천시장상▲백일장부문 △특별상 이지원 (포은초등학교 5학년) △김다인 (문명중학교 1학년) ▲사생대회부문 △특별상 배민주(포은초등학교 5학년) △권원관 (문명중학교 1학년) ▲백일장(일반부) △대상 이지영  ▲사생대회(일반부) △대상 오수진 백일장 <초등부 대상> 위대한 의병님들                양   윤   지  영천중앙초 2학년산남의진 의병님들뜨거운 애국심과 나라 사랑이우리 나라를 지켜주었네.산남의진 의병님들강한 의지와 용맹이우리 강산을 지켜주었네.산남의진 의병님들나라를 지키려던 충성심이햇살이 되고 별빛이 되어우리를 지켜주네.이제는 그 뜻을 이어받아우리나라 대한민국을우리가 지키겠습니다.산남의진 의병님들햇님이 되고 달님이 되어편안히 쉬소서그 얼을 이어받아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일반부 대상<영천시장상> 산남의진을 기리며                           이 지 영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조양각에서 금호강을 바라본다.잔잔한 물결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산남의진 의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강렬한 눈빛이 녹아서이다.코스모스 길을 홀연히 걷노라니 따사로운 가을바람이 속삭여준다.산남의진 의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우렁찬 함성이 메아리 되어 흐르는 세월에 더 굳건해지어영천을 위해 조국을 위해 바람결에 살아 있노라고.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그대는 나라를 존경하는가.산남의진!그 날의 함성과그 날의 결의가햇살에 녹아별빛에 녹아우리를 포근히 감싸주니어찌 감사하지 아니한가. (대  상) 김재민 문명중 1학년 (대  상) 배주현 포은초 2학년 <산남의진 백일장 사생대회 영광의 얼굴> 김재민 문명중 1학년 배주현 포은초 2학년 양윤지 중앙초 2학년 김동환 문명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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