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33억원을 지원 받는다.
영천시와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 사업은 전체 국비 예산 226억원 중 국비지원이 15%로 2016년도 사업에서 전국 최고 국비를 확보했다.
대상지로는 체육시설사업소 등 20개소 공공기관에 태양광 965kW, 태양열 800㎡가 설치된다. 또 민간주택 등 120개소에 태양광 364kW, 태양열 702㎡, 지열 700kW를 설치해 공공기관 및 민간주택 에너지 비용(전기료,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 사업은 내년 1월중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 체결에 이어 같은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2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공기관, 민간주택 등에 동시 설치해 에너지 자립 등 에너지원간 융합사업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보조사업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로당,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