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리는 축제 현장을 구경하러온 모자가 시내버스에 치어 어머니는 숨지고 아들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35분쯤 영천시 문내동 까치복집앞 횡단보도에서 영천교통 소속 시내버스(운전자 C씨.47)가 축제현장을 가던 A씨(여.34)와 아들 B군(6)을 치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숨지고 아들 B군은 중상이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축제현장을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