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이 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김영석 영천시장 을 비롯해 지역 초·중학교 교장, 학생,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분향, 전공사 낭독, 추모의 글 낭독,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학도의용군을 초청해 6·25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참전한 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추념사에서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학도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린다”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 수호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