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 생산된 영천와인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4일 주)갓바위주조(대표 이현준)에서 생산한 영천와인(상품명 : 반하리) 20톤(4만달러)이 미국 LA로 수출길에 오름에 따라 영천와인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갓바위 주조에 따르면 LA에 있는 바이어를 통해 내년까지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달 5~10만 달러씩 수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와인은 영천 명품 MBA포도로 만든 포트와인(주정강화와인)으로 양조되고 LA 거주 교민들과 동양인을 타켓으로 만들어져 알코올이 17도로 다소 높지만 목넘김이 부드럽다. 또 MBA포도 고유 향을 느낄 수 있어 교민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