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15년도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시는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시상식에서‘2015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축산, FTA식품유통,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했다.
시는 ‘친환경 부자농업 활기찬 부자농촌’의 비전과 소득·복지 향상, 유통구조 혁신, 경쟁력 제고의 3대 목표를 정해 농업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군의 농업·농촌 예산편성 비율이 지난해 대비 대부분 감소(도평균 0.43%감소) 했으나, 영천시는 지난해 444억원에서 2015년 472억원으로 6%이상 증액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철저한 차단 방역 및 광범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