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세네갈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9일 대통령궁에서 정부 각부 장관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의 특별면담을 갖고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세네갈 정부는 새마을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김관용 지사와 주세네갈 한국대사에 훈장을 수여했다. 또, 경북도는 파파 압둘라이 세크 농업부 장관과 맘 은바이 녕 청년고용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마키 살 대통령은 “UN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세네갈 정부도 경북도와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적 협력을 모색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