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에 시달리는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료화를 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 될 수 있습니다.” 11월25일자 ‘영천시청사 주차난 해법없나’ 본보 기사를 접한 한 독자는 전화를 통해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안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영천시가 실제로 수년전부터 유료화를 검토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시청내 주차난 해소는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이 영천시의 입장인 듯하다.영천시청사에는 총282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청사내 주차공간이 민원소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청내는 물론 시청인근 시민회관 등지에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주차공간이 포화상태로,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입 불편을 겪고 있다. 청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동안 영천시는 직원들의 차량은 청사 외부에 주차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충분한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시가 청사내 주차장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사 민원과 관련이 없는 시청 주변 상인들과 직장인들의 장기 주차가 주차난을 가중 시키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시청주변 직장인과 식당 등지를 찾는 손님들이 주·야간 대부분 차량을 시청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시청사 주차장에는 야간에도 거의 만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이 때문에 시청내 주차장을 유료화 할 경우 시 청사를 찾고있는 민원들의 주차난 해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행정당국은 유료화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화를 추진하면 시청 주변 상가는 물론 직장인들의 민원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경주, 포항 등 인근 자치단체수 년전부터 주차장 유료화 시행 시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이 주차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모습을 보는 기자의 마음도 편치 않다. 시청사는 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는 책임도 있다. 영천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결단 내려야 할때다. 경주나 포항 등 인근자치단체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년전부터 청사내 주차장을 유료화 시행하고 있다. 유료화 할 경우 용역이나 기간제 공무원을 특채하는 방식으로 24시간 운영 체제로 하면 주차난은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영천시는 청사 주변 식당이나 직장인들의 주차공간을 걱정하기 보다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먼저 걱정해야 할때다. 청사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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