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FTA대응 대체과수 작목으로 미니사과 재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제품 선별장 구축에 나서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농업창조 영농조합법인은 영천 화산면 석촌리 일원 3천380여㎡ 부지에 미니사과 선별장을 구축 중이다. 이곳에는 대형마트, 항공사 등 대형수요처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자동포장장비, 세척장비 등도 갖추게 된다.
영천 미니사과 생산량은 2012년 10t에서 2013년 22t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28t으로 대폭 늘었다.지난해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2년 40억여원에서 2013년 88억여원으로 매출액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생산된 미니사과는 매년 수도권의 대형마트(50∼60여t), 파리바게뜨 케이크 데코레이션용(40여t), 호텔 식당(30여t), 초등학교 급식용(20여t) 등으로 ㎏당 평균 4천원에 출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