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전·현직 공무원과 건설업체관계자 등 1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관급발주 공사의 시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로 영천시 도시계획과 소속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시공업체 관계자 C씨 등 7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2014년 영천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4곳의 관리감독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공사 편의를 봐준다는 명목으로 4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상급자들은 A씨로부터 100만~200만원 상당을 건네받았고, A씨의 후임으로 온 공무원도 건설업체로부터 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A씨를 구속했던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면서 이 공무웜의 상급자들이 무더기 뇌물 상납 고리에 연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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