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은 최고의 소화액
음식을 삼킬 때는 침이 섞여 넘어가야 소화가 잘 되며 음식을 오래 씹어라는 것은 침을 많이 섞어 먹으라는 것입니다.
침중에도 군침은 일반 소화액보다 열 배나 소화력이 강하며 배고프면 군침이 도는데 이때 음식을 먹으면 체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됩니다.기분이 좋아야 군침이 돌며 항상 기뻐하면 군침이 나고 병이 없습니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고 당황하고 성질내고 신경쓰면 침이 마르는데 이때 음식을 먹으면 바로 체하게 돼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나 입 벌리기 전에 침을 묻혀 상처 난 곳이나 피부병에 바르면 좋은데 예수님은 침에다 진흙을 개어서 소경 눈에 발라 눈을 뜨게 했습니다.
쓴 음식은 약이 된다
그 다음 소화액으로는 위산이 있는데 위산은 칼슘을 소화시키며 가시나 뼈를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넘어가면 위나 장을 찌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편안한 것입니다.십이지장으로 가서는 쓸개가 쓸개액을 뿜어서 마지막을 편안하게하는 것입니다.
쓸개액은 지방질을 소화시키며 지방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면 장이 맡아야 하는데 장마저 해결 못하면 배탈이나게 되는 것입니다.우유나 고기를 싫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은 그 아이들이 쓸개액이 부족해서 아무리 쫓아다니면서 먹여도 먹고나면 배가 아프고 싫어하는것입니다.
쓸개액이 지방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면 간이 맡아야 하는데 이렇게 지방질이 간에 끼면 지방간이 되는것입니다.비만인 사람이 늘 피곤한것은 지방질이 많아서 이기도 하며 특히 지방간일때 몸이 더 무겁고 피로를 자주 느께게됩니다.
지방질 분해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초, 신김치, 생된장, 메밀 등이 있습니다.유대인들은 정월 14일 부터 21일 까지 보름 동안 쓴 나물을 먹는데 우리 조상들의 섭생법도 그랬지만 모세가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도 배탈이 날까봐 사람들에게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게 한 지혜도 대단한 것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해방절에 쓴 나물을 먹습니다,평소에 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쓸개액이 많아 배탈도 안나거니와 장이 원활히 움직이니 변비에도 좋습니다.
배탈이 나면 설사약을 먹는데 그 약이 쓴데 설사약보다는 쓴 나물이 좋고 그보다는 짐승쓸개가 더 좋습니다.